조글로로고
"신생아 버렸다" 여성 진술 모두 거짓이었다…친부모는?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23일 05시50분    조회:109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 11일 경남 밀양의 한 마을 헛간에 갓 태어난 아기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 여성이 친모가 아닌 것으로 DNA 검사 결과 밝혀졌다.

경찰은 이 여성이 허위 진술을 한 것으로 결론 내리고 그 이유를 추궁하는 한편 친부모를 찾기 위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영아유기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당일 탐문에 나선 경찰에게 "다른 남성과의 관계에서 생긴 아기"라며 혐의를 순순히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조사 과정에서 눈물을 흘리며 "잘못했다. 반성한다"라고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의 이런 진술은 모두 거짓이었고, 친모가 아닌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입건한 당일 A씨 DNA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낸 결과 지난 18일 아기 DNA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회신을 받았다.

경찰은 A씨를 다시 불러 조사했고, A씨는 "복대를 차고 학교도 제대로 안 가는 (10대) 딸이 의심돼 보호하려고 대신 자백했다"고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 딸과 버려진 아기 DNA 긴급 분석을 의뢰했으나 서로 일치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 진술을 믿기 어렵다고 보고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두 차례 1시간 30분가량 허위 진술 이유에 대해 추궁했지만 "딸을 보호하고자 했다"는 진술 외 다른 답변은 얻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A씨 딸이 범행 전후 정상 등교한 점 등에 미뤄 A씨의 이런 진술 역시 신빙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또 거짓말을 계속하는 데다 궁지에 몰리면 "나도 너무 힘들다. 거짓말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점 등에 미뤄 A씨에게 일종의 성격장애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경찰은 일단 A씨가 앓고 있던 우울증이 허위 진술의 주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추가 수사를 통해 정확한 이유를 밝히기로 했다.

경찰은 A씨 자백이 허위로 드러남에 따라 지난 11일 주택 헛간에서 발견된 아기의 친부모를 찾기 위한 수사를 원점에서 다시 시작했다.

경찰은 마을 주변에서 기존에 확보한 CCTV에다 추가로 다른 사설 CCTV를 확보해 마을로 드나든 차량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경찰이 A씨 진술에만 의존한 탓에 친부모를 추적하기 위한 적기를 놓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마을에서 떠돈 정보 등을 토대로 허위로 자백해 수사에 다소 혼선이 생긴 것은 사실이지만 A씨가 입건된 당일 바로 DNA 검사를 의뢰했다"며 "CCTV저장 기간이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최소 15일은 저장되기 때문에 범행 추정 시간대 CCTV 확인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앞서 10일 오전 헛간에서는 아기를 보지 못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범행 시간대를 그 이후부터 아기가 발견된 11일 오전 사이로 추정한 바 있다.

경찰은 또 현장에서 아기와 함께 발견된 담요, 비닐봉지, 태반 등 유류품에 대해서도 국과수 정밀 분석이 진행 중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몸 곳곳에 벌레 물린 자국이 있는 채로 배냇저고리와 담요에 쌓여 발견된 신생아는 건강을 회복해 현재는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지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호주의 한 콘돔회사가 너무 야하다는 이유로 TV광고 불가 판정을 받았다. 포시즌스라는 콘돔 제조회사는 최근 신제품 '네이키드'의 광고가 TV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금지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신 유튜브에 올라온 광고영상은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영상을 보면 한 커플이 콘돔을 구입하...
  • 2013-12-09
  • 12월7일, 복건성 복주시의 수산석(寿山石)조각예술가인 손조용이 수십종의 수산석으로 20년간의 심혈을 기울여 수집하고 창작한 “수산석만한전석”의 143가지 “료리”작품이 세상에 선보였다. 이날 “수산석만한전석”의 143가지 “료리”작품은 상해 대세계기네스기록 총부에서...
  • 2013-12-09
  •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이 잠을 자다 눈을 떠보니 비행기에는 아무도 없고 탑승구 문마저 잠겨 있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CNN을 비롯한 미 언론들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州)에 거주하는 마크 바그너 씨는 지난 6일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여동생을 만나려고 비행기를 탔다가 황당한 일을 당하...
  • 2013-12-09
  • 음료수와 식료품 등 일상적인 생활 물품을 취급하는 미국의 가게(델리) 주인이 직원들의 불친절과 느린 업무 태도를 개선하는 교육을 하고자 가게 문을 닫는다는 광고판을 게재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주(州) 애빌린에서 ‘슬로츠스키’라는 델리 가게를 운영...
  • 2013-12-06
  • 디지털 카메라 혹은 스마트폰을 구입하면 아마 가장 먼저 셀카 촬영을 하지 않을까? 2013년 옥스퍼드 사전이 선정한 올해의 단어가 ‘셀피(selfie)’, 즉 국내 인터넷 용어로 ‘셀카’였던 것은 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런데 세계 최초 셀카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돼 온라...
  • 2013-12-06
  • 그토록 가고 싶었던 나라 미국. 하지만 정작 미국에 들어가 그가 정을 붙인 곳은 교도소였다.너무 어이없는 이유로 감방 룸메이트를 죽인 사건이 미국 교도소에서 발생했다. 미국 애리조나 주의 한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히스패닉 재소자가 동료를 살인했다. 범행동기를 묻자 그는 “교도소에서 나가기 싫어 범행을 저...
  • 2013-12-06
  • 역대 가장 인정머리 없는 ‘셀카’(셀프카메라)일까? 최근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찍던 한 여성이 언론에 보도돼 현지인들의 비난을 받고있다. 멋진 다리를 배경으로 찍은 ‘셀카’ 여성이 비난의 대상이 된 것은 사진 속에 작게 보이는 ‘배경’ 때문이다. 지난 3일(현지시간)...
  • 2013-12-05
  • ’바다의 포식자’ 상어도 과연 암에 걸릴까? 최근 호주 팍스 샤크 연구재단(Fox Shark Research Foundation)측이 이에대한 확실한 정답을 보여주는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호주 남부 냅튠섬 인근에서 촬영된 사진 속 주인공은 바로 식인상어로도 유명한 백상아리. 이 백상아리는 특이하게 약 30cm에 달...
  • 2013-12-05
  • 50대 남성이 19세 여성을 납치해 수개월 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체포됐다. 또한 이 남성은 평소 뱀파이어(흡혈귀)를 동경해 뾰족한 틀니를 즐겨 착용했고 피해 여성의 이빨에도 손을 댄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솔트레이크 시티 출신 트럭운전사 티모시 바피데스(Timothy V...
  • 2013-12-05
  • 일자리를 찾아 구직센터를 다니던 여성이 우리 돈으로 무려 460억원에 당첨돼 한순간에 ‘팔자’를 고치게 됐다. 최근 유로밀리언 복권 측은 북아일랜드 스트러밴에 사는 마가렛 로리(48)가 지난 추첨에서 3200만 유로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인생역전을 이룬 화제의 여성 마가렛은 1주일에 58파운드(약 10만원)를...
  • 2013-12-05
  • [서울신문 나우뉴스]과연 이 둘 중 무엇이 사진이고 무엇이 그림일까? (정답은 사진 설명에 있습니다) 두 눈을 크게 뜨고 살펴봐도 도저히 알아낼 수 없는 마치 사진과도 같은 그림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 그림은 아이패드를 이용해 손가락 만으로 그려내 더욱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최근 영국 출신의 예술가...
  • 2013-12-04
  • [서울신문 나우뉴스]우리 돈으로 무려 287억원에 달하는 복권에 당첨된 남성이 12년 후 땡전 한 푼 없는 거지가 돼 쓸쓸히 고독사한 사연이 알려졌다.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듯 천국과 지옥을 오간 이 남성의 이름은 미국 켄터키주 애슐랜드 출신의 데이비드 리 에드워즈(58·작고). 파란만장한 그의 사연은 지난 200...
  • 2013-12-04
  • [서울신문 나우뉴스]희귀한 병을 앓고 있는 여성이 언론에 보도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브라질 여성 마리아 아우데네테 두 나시미인토는 올해 만 31살이다. 하지만 겉모습을 보면 그는 영락없이 어린 아기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갑상선 질환으로 태어난 뒤 얼마되지 않아 성장이 완전히 멈췄기 때문이다. 성장이 중단...
  • 2013-12-04
  • 12월 2일, 72세의 원장린(文長林) 씨와 27세의 장펑(張鳳) 씨 사이에서 낳은 아들의 백일 기념 가족사진이다. 70대 노인이 20대 여성과 결혼하고 아들까지 낳아 화제가 되고 있다. 후난성(湖南省) 지역신문 샤오샹천바오(潇湘晨报)는 창사시(长沙市) 닝샹현(宁乡县)에 거주하고 있는 올해 72세 원창린(文长林) 씨와 27세 아...
  • 2013-12-04
  • [서울신문 나우뉴스] 미국의 한 경찰관이 근무 시간 중 경찰 직분을 이용해 여러 아동들의 나체 사진 등 음란물을 제작한 혐의로 체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워싱턴DC 경찰국은 지난 2일 밤, 근무 중에 아동 음란물을 제작한 혐의로 마크 워싱턴 경찰관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 2013-12-04
  • [서울신문 나우뉴스] 성관계에 서투르고 요리를 못한다며 아내를 살해한 70대 남성이 법정에 섰다. 이 남성은 아내의 시체에 염산까지 부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호주 남성 클라우스 안드레스(Klaus Andres·70)가 중국인 아내 리핑까오(Li Ping Cao·42) 살해 혐의로 법정...
  • 2013-12-04
  •   중국에서 실제 피부와 유사한 정교한 가면을 착용하고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지만 이를 제재할 근거가 없어 범죄 예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일 신화망(新華網)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안후이(安徽)성 벙부(蚌埠)시 공안 당국은 최근 안후이성 일대에서 20여 차례에 걸쳐 주택과 상점 등에 침...
  • 2013-12-04
  • [쿠키 사회] “한국인들은 부끄러움을 모르나요? 저렇게 환한 곳에서 젊은애들이….” “키스나 애무 수준이 아니네요. 바지까지 내리고 대체 왜 저러는 걸까요? 제 얼굴이 화끈거리네요.” 한국의 골목길을 찍은 한 장의 사진이 국내외 사이버 공간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젊은 남녀가 성행...
  • 2013-12-03
  • [서울신문 나우뉴스]40여년 전 베트남전의 참상을 한눈에 보여주는 지포 라이터가 최근 미국 신시내티에서 열린 경매에 나와 무려 3만 5250달러(3700만원)에 낙찰됐다. 한때 군인들의 ‘친구’ 였던 총 282개의 이 라이터는 실제 베트남전에서 미군들이 사용했던 것이다. 다소 녹슬어 오래된 것 임을 드러내는 이...
  • 2013-12-03
  • [서울신문 나우뉴스]13세 소녀가 성폭행당하고 그녀의 가족까지 살해당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해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남미 가이아나에서 한 남성이 13세 소녀를 성폭행하고 그녀의 가족을 살해한 뒤 도주했다고 30일 밝혔다. 피해 소녀는 성폭행 당한 직후 신속히 다른 곳으...
  • 2013-12-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